운동하다 삐끗 발목염좌 조심, 자주 접질리면 인대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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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텀 작성일21-07-22 16:22 조회12,8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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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정형외과 김우석 원장 [제공 =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일상생활 중 흔히 겪을 수 있는 부상 중 하나가 바로 발목염좌다.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발목이 삐끗하면서 발생하는 발목염좌가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염좌는 사고나 외상에 의해 인대가 손상된 것을 의미한다. 흔히 발목을 접질리게 되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손상된 발목인대를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인대가 만성 손상으로 진행되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발목을 삐는 만성 발목인대 파열로 이어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고 한다.
발목염좌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한다. 1도 염좌는 인대가 살짝 늘어난 정도로 보행은 가능한 상태다. 하루 정도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고, 활동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다. 치료는 발목보호대를 2~3주 정도 착용하는 것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손상된 인대가 부분적으로 찢어져 발목이 붓고 피멍이 생기며,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2도 염좌는 1~2주 정도 부목을 고정해 부기를 가라앉히고 2~3주간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면서 발목 외측 근력 운동이나 평형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운동으로 치료한다.
마지막 3도 염좌는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로써 부축을 받아야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울 수 있다. 2도, 3도의 발목인대 파열은 심한 통증과 부종, 멍 등의 증상으로 심각한 상태를 인지하고 병원을 찾게 된다.
발목 인대의 파열 정도는 이학적 검사 및 초음파 또는 MRI 와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진단 결과에 따라 비수술 및 수술 치료 방식을 진행하며, 비수술 치료는 인대강화주사나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이용해서 약해진 인대를 강화해주고, 비골건 강화 운동 등의 재활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손상의 정도가 심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발목의 상태에 따라 파열 부위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수술 후에는 발목의 관절 범위를 회복하고, 약해진 근력을 다시 강화시키는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발목인대의 찢어짐,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발목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빈번하게 발목 통증을 느끼거나, 평소 발목이 자주 접질린다면 통증이 사라졌어도 병원을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정형외과 김우석 원장
기사원문 바로가기 http://www.socialvalue.kr/news/articleView.html?idxno=60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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