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쪽 손목통증 지속 원인은 '삼각섬유연골복합체손상'(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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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텀 작성일22-03-28 19:47 조회10,4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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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일이 많은 주부, 골프나 테니스 선수 등 손목 사용량이 많은 경우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손목 통증의 원인은 가벼운 염좌나 손목터널 증후군, 건초염, 결절종 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새끼 손가락쪽 부위의 손목 통증이 지속된다면 손목 삼각섬유 연골복합체 파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삼각섬유 연골복합체는 새끼손가락 방향의 손목뼈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연골이다. 손목 충격을 흡수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준다. 파열되면 손목의 척측(새끼손가락 아래)에 통증이 발생한다.
손목을 구부리거나 돌릴 때 심해진다. 예컨대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문고리를 돌릴 때, 자동차 핸들 돌릴 때 통증이 발생하는 척골충돌증후군을 비롯해 테이블을 짚고 일어설 때, 가스레인지를 켤 때, 빨래를 짤 때 등에서도 발생해 질환 인지는 빠른 편이다.
삼각섬유연골 파열을 방치할 경우 앞서 발생하는 증상 외에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김우석 원장[사진]에 따르면 X-레이 검사만으로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어 대부분 MRI(자기공명영상)를 실시한다.
파열과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소염 진통제와 물리치료, 증식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심하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파열 부위를 봉합하는 관절내시경의 경우 1시간 내외면 끝낼 수 있고, 입원기간도 짧다. 전신마취도 필요없고 출혈이나 감염 위험도 적다. 다만 수술 후 4~6주간은 석고 고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어떤 질환이든 치료 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삼각섬유연골복합체 파열을 예방하려면 손목을 사용하기 전 가볍게 손가락을 쥐었다 피는 등 스트레칭도 도움되며 손목의 과도하게 사용해선 안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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