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 위협하는 목디스크, 수술적 치료방법과 효과(2024.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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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텀 작성일24-07-19 18:15 조회1,6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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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이병용 신경외과 원장)
목디스크가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근육이 약해진 노인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의 발병 위험률도 크게 높아졌으며, 목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도 점차 커지고 있다.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연골 조직으로, 척추 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디스크는 말랑한 젤리 형태의 수핵과 이를 둘러싼 섬유테로 이루어져 있는데,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잦은 외부 압박을 받아 점점 약해지면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탈출한 디스크는 주변의 인대와 신경을 압박하여 목과 어깨의 통증, 팔과 손의 저림,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마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목디스크의 치료 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목 디스크의 대표적 수술인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수술은 두 개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후 문제가 되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공간을 확보하여 신경 압박을 완화시키는 수술이다. 0.5∼0.7cm 크기의 구멍 두 개를 만든 뒤 한쪽에는 8∼10배율의 특수내시경을, 다른 한쪽은 수술 기구를 넣어 치료하는 방법으로, 양손을 사용해 시야가 넓고, 수술 기구의 움직임이 원활해 기존 수술 방식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병변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환자군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작은 절개 범위로 수술이 가능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이병용 신경외과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수술은 신체적 부담이 적어 나이가 많은 고령층이나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며 “환자가 느끼는 치료 과정은 비수술 치료에 가깝지만 신경통로를 좁아지게 하는 두꺼워진 인대나 변형된 뼈, 탄력을 잃어 높이가 낮아진 디스크, 불안정한 척추 등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척추 질환은 노화와 함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축적되면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척추 질환이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도움말: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이병용 신경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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