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부분치환술로 통증부위 치료 (2023.10.1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센텀 작성일23-10-16 15:15 조회3,74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김우석 정형외과 원장 |
사람의 모든 신체부위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퇴화되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특히 무릎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움직임이 많고, 체중의 부하를 직접 견뎌 내기 때문에 그만큼 퇴행성변화가 일찍 찾아오는 편이다.
무릎 연골이 퇴행성변화로 인해 닳아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증상이 진행될수록 통증과 부종이 심해져 고통이 심하고, 무릎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김우석 정형외과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중기•말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른데,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증 없는 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만성적으로 진행된 3-4단계의 퇴행성관절염은 인공관절 치환술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흔히 인공관절 치환술이라 하면 무릎을 통째로 바꾸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무릎 연골관절의 일부만 닳아 있다면 손상된 부위만 인공 구조물로 대체하는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우석 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십자인대, 반월상 연골판 등의 정상적인 무릎 주변 조직은 그대로 남겨두고, 손상된 부위만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관절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관절을 이식하는 전치환술에 비해 수술이 비교적 간단해 3-5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많이 사라진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술 후 대략 일주일 정도면 천천히 걸을 수 있고, 한 달 후에는 평지 걷기와 운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부분치환술은 십자인대의 기능이 정상이고, 휜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내측을 제외한 부위의 퇴행성관절염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만 진행할 수 있다. 무릎의 한 구획에 국한된 관절염이 아닌 다른 구획의 관절 연골에도 손상이 있는 경우, 십자인대나 측부인대 등 주변 무릎 구조물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치환술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전 정밀검사 및 전문의 상담을 통해 부분 치환술이 적합한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수술 후에는 환자의 보행 능력을 회복하고, 무릎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활과정이 필요한데, 재활 통증을 우려해 수술을 꺼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의 협진으로 수술 후 통증까지 관리 가능하고, 수술 후 환자 운동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 있다면 통증이 경감된 재활치료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김우석 원장은 “최근의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은 최소절개로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하고, 술기와 재료의 발전으로 관절 손상 정도와 모양, 각도 등 개인별 맞춤수술이 진행되므로 무릎 굽힘 각도 역시 크게 넓어지고 이물감도 적다.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받은 후 수술을 진행한다면 통증에 대한 우려없이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67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