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쉬운 어깨탈구 증상, 어깨손상정도 파악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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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텀 작성일16-05-19 19:50 조회20,6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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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부위 가운데 유일하게 360도 회전 운동이 가능한 곳이 바로 어깨 관절이다. 어깨는 움직임이 매우 자유로워 가장 많은 운동 범위를 가지고 있다.
반면 그 만큼 부상 위험도도 높은 게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견관절 재발성 탈구(어깨탈구)’는 흔히 볼 수 있는 어깨 부상이다.
어깨탈구는 어깨를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돕는 관절와순, 인대, 관절낭 등이 손상을 입어 반복적으로 탈구를 일으키는 증상이다. 어렸을 때 탈구가 발생하면 재발성 탈구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깨가 탈구되면 팔을 움직일 수 없게 되며 어깨에 변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상시에도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이 나타나고, 팔을 90도 옆으로 들어서 손을 뒤로 들리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특징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재발이 쉽게 나타나는 이 증상을 심한 손상으로 발전하지 않게 하려면 어깨손상정도를 파악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우석 천안센텀정형외과 원장은 “대부분이 어깨가 빠진 이후 정복만 하고나면 치료가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한번 발생한 증상은 습관적으로 재발되거나 힘줄 파열, 골절 등 심한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어깨손상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충격을 받거나 힘을 쓸 때 반복적으로 빠지고 심지어 잠자는 중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며 “처음 빠졌을 때 주변 조직에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어깨가 습관성으로 빠지거나 통증이 가시지 않고 지속적으로 불편함이 남아있다면 MRA(관절조영 MRI) 검사를 통해 어깨 손상 정도를 파악해 적극적인 치료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문보기 :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html?id=201605168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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